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여순10.19시민연대가 주관하는 ‘박금만 여순항쟁 역사화전’이 광양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이달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역사화전은 여순사건의 아픔을 역사화라는 장르를 통해 예술로 승화시킨 박금만 작가가 ‘과거를 상상하여 미래를 기억하라’는 표제어와 함께 1주일간 광양시민을 만난다. 위 사진은 지난 13일 개막전에서 박금만 작가가 관람객들에게 그림에 담긴 이야기들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윤별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4일 본청 및 의회 청사 31개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오후 첫 일정으로 1호 결재와 2호 결재에 서명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정 시장의 제1호 결재는 ‘민선 8기 시장공약사항 추진 및 관리계획’, 제2호 결재는 ‘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계획’이다.윤별 기자
광영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영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지난 24일 오전 11시 광영동사무소에서 내·외빈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윤별 기자
광양읍 사곡마을에 위치한 약 3천평의 라벤더 농장이 보랏빛 향기로움으로 가득 찼다. 지난 16일 오후 멀리 광주에서 여행을 왔다는 두 친구는 라벤더가 전하는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워하고 있다.윤별 기자
지난달 25일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한 광양매실을 따기 위해 농가마다 분주하다. 올해는 전년 대비 20% 가량 감소한 3300톤의 생산량이 예상되며, 지난 9일 기준 1117톤의 매실이 농협을 통해 수매됐다. 지난 11일 진월면 한 매실농가에서 포장작업을 위해 수확한 매실을 경운기에 싣고 있다.윤별 기자
지난 3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이 개최됐다. 교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도의원 당선인 4명과 시의원 당선인 14명, 김경호 부시장,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당선자들은 축하 박수 속에 당선증과 꽃다발을 품에 안으며 당선의 기쁨과 각오를 다졌다. 윤별 기자
지난달 25일 세풍간척지 조기 벼 재배단지에서 추석 전 수확을 목표로 김현규 씨 논 약 1ha에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은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광양쌀 생산 활동이 시작됐다”며 “쌀 가격 하락과 소비부진 등 농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친환경, 고품질 광양쌀 생산으로 적극 타계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윤별 기자
광양시가 배알도 섬 정원에 봄 콘셉트 포토존을 설치하고 광양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광양투어(gwangyang_tour)’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배알도 섬 정원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본인 인스타그램에 광양여행을 태그하고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며, 5월2일과 6월2일 2회 추첨을 통해 회당 50명에게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선물할 계획이다.최윤경 기자
벚나무가 가지마다 화려하게 치장하고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제철단지 벚꽃길에는 2022년의 봄을 눈에 담고, 사랑하는 이와 나누고, 추억이라는 상자에 속에 고이 넣어두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어디든 나가면 벚꽃이 한창이다. 바쁘고 팍팍한 일상이지만 잠시 나들이를 추천한다. 자연이 선물한 자연의 축제를 놓치기엔 볕은 너무 따스하고, 벚꽃은 눈이 부시게 아름답다.윤별 기자
△지난 21일 다압면 산 중턱 곳곳 피어난 매화에 제일 먼저 봄이 다소곳이 내려앉았다. 잔잔한 연못을 거울삼아 아름드리 치맛자락을 뽐내는 홍매화가 소담스럽다. 윤별 기자
지난 16일 홍쌍리청매실농원 곳곳에 매화꽃이 만개했다. 엄마, 아빠는 하얗고 소담스러운 매화꽃을 배경으로 아이 사진을 찍기 위해 시선을 끌어보지만, 애타는 부모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꽃구경에 여념이 없다.윤별 기자
설 대목을 일주일 앞둔 지난 21일 광양읍장 한 모퉁이. 능숙하게 껍데기에서 굴만 발라내는 상인의 세월 묻은 솜씨가 눈길을 끈다.윤별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마스크 착용은 이제 일상생활이 됐다. 친구의 말 한마디에도 자지러지듯 웃어대는 아이들의 예쁜 입은 오늘도 마스크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어느새 우리의 일상은 마스크와 공존한지 2년이 훌쩍 넘었다. 국공립 내친구어린이집 원아들이 만든 바람개비. 마스크를 꼼꼼히 쓰고 한땀한땀 만드는 모습이 참 예쁘고 기특하다. 다가오는 봄에는 아이들이 밖에서 마스크 벗고 마음껏 뛰어노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윤별 기자
검은 호랑이 기운을 품은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20년 만에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순차적으로 치러지면서 국운의 변곡점에 놓여있다. ‘포스트 코로나’를 현명히 이겨내고 국민들의 애환을 살피는 리더들이 선출돼 희망찬 대한민국, 행복한 도시 광양의 미래를 이끌어 주길 소망해 본다. 사진은 2022년 첫날 진월면 망덕포구 앞 수평선 너머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는 모습.윤별 기자
지난 14일 커뮤니티센터에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전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론과 실습, 기업협력 교육 통해 오는 2023년까지 AI와 블록체인 전문인재 1000명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대경 기자
MG광양시새마을금고가 지난 6일 광양시민광장 앞 사거리에서 'MG와 광양시민이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광양시의회 진수화 의장, 광양시새마을금고 김재숙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광양시새마을금고는 연말연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와 4년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2월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크리스마스트리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기념이념을 널리 실천하고 시민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광양여중 교정 안 연륜 있는 은행나무가 겨울의 초입에서 절정에 치달았다. 노란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풍성하기 그지없는 고목은 학교의 긴 역사와 맥을 같이하지 않을까 추측한다. 사춘기 여학생들의 웃음과 해맑음을 자양분 삼아 수 십 년을 함께 자랐을 은행나무. 두툼하게 깔린 노란 낙엽으로 장난을 치며 깔깔대는 여학생들의 모습이 정겹다. 윤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