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관광협의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광양시관광협의회는 업계·협회·주민 등 다양한 주체와 연계망 통합구축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추진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협의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2억5000만원(국비 1억5000만, 시비 1억) 외에도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작년 10월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본격 시동을 건 광양시관광협의회는 든든한
글로벌리더스드림(대표 엄인숙)는 지난달 27일 복지재단에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쌀 500kg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쌀은 지구촌 문화공동체를 통해 다문화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글로벌리더스드림 엄인숙 대표는 “취임식을 기념하며 기부도 해 매우 의미 있는 날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글로벌리더스드림 활동도 열심히 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기가 많이 침체된 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
“엄니 아부지, 어찌 여기 누워 계시오. 큰 딸 명금이가 왔소. 그 동안 고생 많았다고 등 한번 두들겨 주셔야재 어째 대답이 없으시오”땅은 얼어붙고 칼날같이 매서운 바람이 옷깃 사이로 파고드는 1999년 2월. 꽃처럼 예쁠 때 부모 품을 떠났던 소녀 명금은 64년 만에 부모의 산소와 마주했다. 인생의 험난한 파도를 건너 주름 진 얼굴로 돌아온 늙은 딸은 자식을 가슴에 묻고 세상 떠나셨을 부모님 생각에 얼음장 같은 산소를 부여잡고 내내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문명금 할머니는 1917년 6월19일 광양군 진상면 구황리에서 머슴살이를 하
광양시가 지역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윗유 靑春 플로깅(With You 청춘 Plogging)’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 청년 소모임, 청년을 모집한다.‘윗유 청춘 플로깅’ 사업은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해 8~11월 운영된다.주요 내용은 광양의 볼거리 광양구경(光陽九景) 플로깅 9회, 관광명소 플로깅 4회, 문화재 플로깅 등이다.플로깅 외 ‘선샤인 플로깅 토크콘서트’와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추진한다. SNS 등 각종 매체에 홍보함으로써 쓰레기 문제 인식을 확산해 단순 쓰레기 줍기 사업이 아닌 문화관광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섬진강끝들마을에 지역민과 섬진강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작은미술관이 열린다.구 진월중학교에 자리 잡은 섬진강끝들마을 작은미술관은 2021년 한 해 다양한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왔다.올해는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섬진강에 스미다’는 주제로 도자, 섬유, 금속 등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을 전시하는 개관전을 진행한다. 작가들이 남파랑길 48코스를 걸으며 길에서 발견한 진월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작품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기록한 독특한 방식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재밌는 팝아트 그리기 체험 ‘섬진강 아틀
지난달 심은 콩들이 무거운 흙을 뚫고 올라와 초록으로 줄지어 밭을 채워준다. 조금한 바람에도 한들거리는 모습이 평화롭고 예쁘다. 그것도 잠시 콩들 사이로 풀들도 함께 자라나 빈 공간을 빼곡하게 채운다.“저거 그대로 두면 안 돼, 더 크기 전에 구와로 툭툭 긁어 버려” 하고 얘기하시는 동네 할머님들의 말에 “예” 하고 대답한다. 그렇게 또 며칠이 흘러간다.그사이 풀들이 쑥쑥 자라 구와대신 호미를 들고 풀을 맨다. 뽑아낸 풀들이 얼마나 많은지 콩밭 고랑의 흙이 보이질 않는다. 이제야 숙제를 마친 것처럼 속이 후련하다.콩들이 며칠 간격으
옥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9일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옥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폭염과 온열질환 증가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직접 찾아뵙고 모시 내의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꼼꼼히 살폈다.이삼식 옥룡면장은 동동마을 거주 100세 할머니를 직접 찾아뵙고 식사와 건강 등 안부를 살피고 모시 내의를 전달했으며 어르신은 “무더위에 뜻밖의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고 기뻐했다.허광영 민간위원장은 “요즘 같은 무더운
광양만라이온스클럽이 지난 4일 쌀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부식을 광양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전달받은 쌀과 부식은 당일 재가 가정 57세대에 전달됐으며 광양만라이온스클럽에서 직접 재가 가정에 배달까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송재남 광양만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재가 가정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영재 광양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광양만라이온스클럽 회장과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광양만
광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29일 ‘희망 나눔 냉장고’ 운영 지원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희망 나눔 냉장고는 식품 후원을 통해 이웃 간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지난 7월18일 운영이 재개됐다.이번 후원을 통해 기본적인 먹거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식료품 지원의 확대 제공이 가능해졌다.김윤선 광영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이 끼니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도움이 되도록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폭염이 극심한 7월 마지막 주부터 8월까지 5주간 저소득 독거노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건강음료를 지원한다.본 사업은 혹서기 저소득 독거노인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주 3일 배달되는 건강음료 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계획됐다.지원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등 20명으로 한국 야쿠르트 프레딧 광양영업점에서 세대에 직접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한다.2회 이상 음료가 수령되지 않고 방치되는 것이 확인되면 음료 업체에서 금호동 맞춤형복지팀에 알려주고 맞춤형복지팀이 방문 또
광영동금호회가 지난 3일 희망 나눔 냉장고 운영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희망 나눔 냉장고는 끼니를 거르기 쉬운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등이 자유롭게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기부된 금호회 후원금은 희망 나눔 냉장고 운영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희망 나눔 냉장고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광영동 사회단체들은 이웃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 후원자 발굴을 위해 지역 내 마트 업체 방문과 희망 나눔 냉장고 홍보에 힘쓰고
광양시가 ㈜포스코 광양제철소,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공부방을 꾸며주기 위해 지난 1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 기관이 동참해 힘을 모았다.‘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은 시(가족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하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사업비 4천만원을 후원하며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에서 20가정의 공부방을 꾸며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7월 가정 방문과
광양(光陽)은 서기 940년(고려 태조 23)에 희양현(晞陽懸:삼국사기, 고려사, 세조실록지리지 등 주요 문헌에 기록된 지명)을 광양현(光陽懸)으로 고친 이래 1,080여 년간 광양(光陽) 지명을 사용하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1980년 경 광양제철소가 들어서며 산업화가 되기 전까지 최남단 척박한 바닷가 작은 마을이었던 광양. 녹록찮은 민초의 삶은 지역의 문화, 예술, 민속, 전통 행사 등에 녹아내렸고 미약하게나마 기록되고 보존되어져 내려오고 있다. 광양시대신문은 과거 서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구비전승(문자가 없거나
광양시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방학 기간 광양아이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광양아이 키움 밥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본 사업은 방학이 시작되면서 맞벌이 가정 부모의 어린 자녀에 대한 점심 해결 등 육아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했다.식단은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제공받아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중식을 만들어 광양아이키움센터에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밥상이 제공되는 광양아이키움센터는 광양읍 5개소(송보
광양시가 지난 1일부터 365일 24시간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중마 스마트도서관’을 운영중이다.‘중마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 기기에 비치된 도서를 자유롭게 빌려볼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 도서관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주차장(1층) 내에 조성했다.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3천만원(국비 6500만원)으로 구축 완료했다.광양시립도서관 통합회원증(책이음, 모바일 회원증 포함)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
광양시 여성문화센터가 문화강좌를 통해 여성의 자기 계발·문화 취미·자격증 취득 등에 도움을 주고자 2022년 제66기 여성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31강좌에 512명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으로 광양시 평생학습사이트에서 인터넷 신청을 받는다. 정원이 미달한 과목에 한해 8월24~30일(5일간) 여성문화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교육기간은 9월5일부터 11월25일까지 강좌별 12주며 교육대상은 남녀 구분 없이 광양시 거주자다.이전 학기까지는 남성은 일부 강좌만 수강할 수 있어 강좌 선택의 폭이
골약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1일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이랑 엄마랑 원데이 클래스, 계피 꿀벌 방향제 만들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미취학 아동과 그의 부모님이 한 조를 이뤄 총 6조가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수 인원으로 진행됐다.특강은 골약동 주민자치센터의 상반기 캘리그라피 과정을 담당하고 수강생 작품 전시회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김경아 강사의 지도하에 이뤄졌으며 해당 강사는 주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의 감성과 야경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광양야경시티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2개 버전으로 확대 운영된다.광양시는 금~일요일 단일코스로 운영되던 야경시티투어를 금·토는 기존코스로 운영하고 일요일은 중마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변경 운영한다. 이는 중마동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요구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운영기간도 오는 9월18일까지 연장할 방침이다.중마동 코스 신설로 서울이나 부산, 광주 등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야경시티투어 참여가 한결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가 최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예방수칙 준수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전남도에 따르면 간경화 기저질환을 가진 영광군 거주 첫 사망자(남․63)는 지난달 27일 바다새우를 생식으로 섭취한 뒤 다음날 구토와 손발 저림 증상으로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 같은 달 29일 사망했다.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월부터 6월께 발생하기 시작하며 특히 여름철인 8월부터 9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나온다. 주요 감염 원인은
전라남도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어르신이 도내 지정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보는 카드를 발급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카드’는 70세 이상 운전자가 발급 대상이다.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시·군이나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7일 이내 받아볼 수 있다.카드 소지자는 도내 병원, 미용, 안경점, 식음료 등 126개 지정업소에서 최대 30%까지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전남도는 지난해까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센티브로 10만원 상당 지역상품권이나 교통카드를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