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출토 문화유산 중 유일한 국보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서명운동」에 여수시와 순천시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회장 정인화 광양시장)는 지난달 28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3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7건의 공동 협력 사업과 10건의 연계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안건 7건을 심의·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광양만권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광양에서 처음 열리는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업비를 증액하기로 의결하고, 2025년에는 순천, 202
공중보건의사가 경로당(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단위 건강복지 서비스 사업’이 시작됐다.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원거리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광양시 6개 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공중보건의사를 중심으로 팀을 이뤄 지역주민의 질병 조기 발견과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연중 운영한다.추진인력은 의사 6명과 간호사 18명으로, 면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의료서비스는 ▲의과 진료(급・만성 질환 진료, 복약지도) ▲한방
광양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내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되는 막걸리를 친환경 해충 유인제로 농업 분야에 적용한 ‘폐막걸리 트랩을 이달부터 공급한다.시는 광양주조공사(대표 김종현)와의 협업으로 2020년부터 4년간 약 11톤의 폐막걸리를 활용한 해충유인제를 6,000여 농가에 공급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폐막걸리 트랩‘은 폐막걸리를 ‘친환경 해충유인제’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 폐기물 발생량을 줄여 처리비를 절감하고 병해충 예방에 효과를 보는 등 일석이조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폐막걸리 트랩은 농작물
전남드래곤즈가 안방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극장골에 힘입어 천안시티를 1-0으로 꺾었다.전남은 지난달 31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에서 천안에 1-0 승리했다. 이날 양팀은 경기초반부터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전남은 전반 5분 세 번 연속 코너킥이 이어졌지만 실패했다. 9분에는 최성진의 헤더가 천안 골키퍼 강정묵 선방에 막혔고, 20분에는 발디비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천안 수비수에게 걸렸다. 천안도 전남의 공격을 막으며 역습을 전개했다. 전반 41분 천안 윤재석이 전남 골
(사)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에서 지부장을 역임한 6인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시간에 대한 탐구 展’이 오는 5일부터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꽃피는 봄날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 전시 참여 작가는 ▲김선영 서양화가(한국국제미술교류협회 회장 역임) ▲김정국 한국화가(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박동열 서양화가(2015 전남미술인상 수상, 2020 올해의 예술인상, 2022 동서미술인상 수상) ▲박종태 서예가(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전라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운영위원 역임) ▲방우송 미디어․조각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난 28일, 광양시 락희호텔에서 ‘광양지역 지역상생협력 오피니언 리더 간담회’를 개최했다.‘나눔의 YGPA, 행복한 광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공사와 지역상생 활동을 협업하고 있는 광양시 소재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70여명을 대상으로 한 소통 간담회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사회복지기관·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고, 기관별 의견 수렴을 통해 새로운 상생업무 발굴 및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는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 영상 시청, 기관별 활동 소개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의견 청취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이 지역 내 취약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수혜 가구는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됐으며, 가구원 모두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한부모 가구로 오래전 상가로 사용되던 곳에 거주하며 단열 불량과 누수 등으로 내부 페인트가 벗겨지고 곰팡이가 심하게 번진 방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회원 30여 명은 해당 가구의 실내 천장과 벽 마감, 문 설치, 전기설비 교체, 폐기물 처리 등 9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4일동안 진행했다.광양읍에서는 읍!감동지기대가 짐을 옮기고, 우
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 옥곡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나눔행사를 열었다.행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소하지만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직접 전달해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광양동부농협 임직원과 옥곡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함께 모여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포장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사는데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식재료를 장만해 반찬을 해먹기가 쉽지가
광양시가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3년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광양시는 벼 이외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와 목표 대비 인증 면적 초과 달성 등 평가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친환경농업 기반의 확충,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인증 품목의 다양화, 시책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됐다.광양시는 도농복합 도시로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잡힌
지역 고용 전문기관인 광양만권 HRD센터(이사장 강원혁)의 2024년 통합입학식이 지난 28일 광양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입학식에는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프로젝트, 광양시협약기업 맞춤형 청년취업아카데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생 100여명이 참석했다.광양만권 HRD센터는 올해 확정된 6개 사업을 추진해 368명의 지역 구직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강원혁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끊임없는 교육혁신과 산업현장과의 소통으로 일자리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며, 교육생들의 숙고와 몰입을
광양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2024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 52개소를 대상으로 지방보조사업 보조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보조금 집행의 내실화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활용해 사업비 집행의 효율성 제고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올해부터는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 확보와 보조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의 도입으로 지방보조금의 교부, 집행, 정산 등 모든 업무가 전산화된다.새로 도입된 시스템 활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공동체가 많아 시는 읍사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일, 항만위원회 이사회를 여수세계박람회장 현장에서 개최했다.현장이사회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승계 이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공사 박성현 사장과 항만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항만위원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용역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박람회장 스카이타워를 비롯하여 주제관, 엑스포광장 등 주요 운영시설 현장시찰을 진행했다.이권익 항만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의 중심부가 될 수 있도록 항만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시를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가슴 뜨겁게 눈물 흘렸습니다. 시는 깜깜한 어둠에서 한 줄기 빛이었고, 희망의 속삭임이 되었습니다”- 시인 임여울“언제까지 시를 쓸 수 있을지 모르지만, 문학동아리 ‘시집가는 날’과 함께 시를 계속 쓰고 싶습니다. 시를 쓰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시인 김수민“시는 남녀노소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바로 저처럼! 여러분도 시를 써보세요. 인생을 더욱 성찰하며 사랑할 수 있습니다”- 시인 신정순시각장애인
광양시 상수도과와 하수도과가 2일 ‘푸른 광양 만들기’ 선포를 기념해 마동정수장과 중앙하수처리장에 나무 심기와 봄꽃 식재를 실시했다.광양시는 지난 3월 20일 옥룡면 백계산 동백정원 일원에서 숲의 공익적 가치와 일상 속 나무 심기 실천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생활 속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푸른 광양 만들기’를 선포했다.상수도과는 미세먼지 차단과 깨끗한 물관리 환경조성을 위해 ‘푸른 광양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나무 심기를 추진했다.이날 활동에는 장민석 물관리센터소장을 비롯한 상수도과 직원 및
광양시와 여수, 순천시가 향후 시내버스 요금 인상 시기와 인상률에 대해 3개 시가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3시는 지난 28일 열린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요금 인상 등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시내버스 요금 인상 시기는 이르면 7월 1일로 전망되고 있다.인상률은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을 반영한 13.3% 인상안과 타 시도 평균 인상금액을 반영한 20% 인상안 중 하나가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오는 5월과 6월 사이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회 결과에 따라 인상금액이 결
광양만권 직장인들의 산업평화정착과 노사화합을 위한 제21회 광양만직장인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는 광양읍 축구전용구장에서 단일리그로 진행돼 포스코퓨처엠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광양만신문이 주최하고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광양만권 16개 직장팀이 참가해 직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광양만권직장인축구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광양만을 둘러싼 광양, 순천, 여수, 하동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이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개회식에서는 정인
“월차 써가며 연습해 온 동료들에게 감사”“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직까지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매번 연습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의 땀과 노력 덕분입니다.”제21회 광양만직장인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포스코퓨처엠의 최효준 선수는 우승 소감을 묻자 “함께해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그동안 다함께 노력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최효준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한 달여간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전했다.최 선수는 “회사 특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단장 최광석)과 국제로타리 3610지구 광양 백운로타리클럽(회장 손운익)이 광양읍 주거 취약가구에 연이은 재능기부를 통한 온기나눔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세 번째 봉사에 나선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과 광양백운로타리 클럽은 10여 명이 모여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사각지대 발굴로 연계된 중장년1인 가구에 도배 장판 및 전기 설비 교체 뿐만 아니라 폐가전 배출, 페인트 도장 등 봉사를 실시했다. 수혜 가구는 단열이 잘되지 않는 벽에서 시작된 곰팡이에 의한 도배 탈락과 장판 변색, 페인트 벗겨짐이 심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 소속 송치일 사회복지사가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송치일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현장에서 25년을 근무한 전문가로 지역자원개발, 장애인 선수육성,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송치일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과 열심히 노력해 준 동료 직원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장애인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치일 사회복지사는 2022년 장애인당
광양시 봉강면 조양길 46 (봉당리 467-1) 봉강면소재지 일대는 여순사건과 6·25전쟁 당시 집단 희생이 발생한 장소다.봉강면 봉당리 봉강면사무소 일대는 도시화로 인해 현재는 상당히 변형이 이루어진 상태이다. 이곳은 여순사건과 6·25전쟁 당시 주요 관공서가 모여 있어서 빨치산의 주요 습격 대상이 되었다.이에 토벌군과 경찰은 봉강면 소재지 전체에 대울타리를 이중으로 치고 8개 문을 만들어 초소를 세우고, 주민들은 주로 밤에 이곳으로 와서 식량과 가축을 모아놓고 생활했다. 백운산 골짜기와 가까운 조령리와 신룡리 마을 주민들은 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