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개발을 빙자한 자원외교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윤근 국회의원이 광물자원공사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MB정부에서 대통령, 총리, 특사 등이 MOU를 체결한 현황은 총 35건이며, 이중 상대국과의 교류협력 차원이 아닌, 순수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위해 맺은 MOU는 20건으로 집계됐다.이중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은 단 3건(호주 코카투社 지분인수, 페루 페로밤바 철광개발 공동탐사, 남아공 잔드콥스 REE사업 계약 체결)에 불과하고, 나머지 17건은 광황(鑛况) 불량, 사업성 없음, 자금조달 문제 발생, 상대업체의 사업추진 지연 등으로 ‘사업 종료’ 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공사 제출자료에 따르면, 20건의 해외자원개발사업 MOU 중 해외순방 중인
정치
광양만신문마스터
2013.11.07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