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부탄 양국 농업 교류증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중인 부탄왕국의 다쇼 상가이 틴레이 농업부 차관이 하동군을 방문했다.

이날 부탄 농업부차관은 조유행 군수를 방문해 녹차산업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하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의 시배지로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며, 연구시설까지 갖춘 곳으로서 녹차산업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최적지”라며 방문소감을 밝혔다.

다쇼 차관은 하동녹차 산업 벤치마킹을 통해 부탄왕국의 차 생산농가 보급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를 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다쇼 차관 일행은 차 시배지 및 차 체험관을 방문, 하동녹차를 시음하고 하동녹차에 대한 소개를 들은 뒤 직접 차만들기를 체험하고, 연구소 건립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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