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품을 꿈꾸고 있는 하동녹차연구소 육성사업이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2007년도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 계속과제 1단계 평가 결과 국내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하동녹차연구소, 제주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구례 야생화 연구소 등 전국 11개 지자체연구소를 대상으로 단계별 사업추진사항과 연구소 인프라구축, 연구개발 성과와 파급효과, 다음해 사업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하동녹차연구소는 최우수연구소로 선정돼 1억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평가단의 한 관계자는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는 건축공사, 법인설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또 연구소장과 우수인력 채용을 통해 활발한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등 “하동녹차연구소는 역동성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있으며, 특히 타 연구소에 비해 하동군 지자체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고 밝혔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 2005년 산업자원부의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하동녹차를 세계적 명차로 키우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총 169억원을 집중 투자하게 되는데, 그 동안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 기업지원, 연구개발, 클론 보존원 조성 등의 사업추진을 본격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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