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하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경남도지사기 국제 태권도 대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선수 1,500명과 임원 500명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 4회 경상남도지사기 국제 태권도대회에서는 마산 구암고와 경남체고가 태권도 고등부 남녀 정상에 올랐다.


호주와 스페인, 카자호스탄 등 6개국 70여명의 외국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외국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났는데 여자 일반부 판급의 자파타(스페인)는 결승전에서 임소진(김해 경원고)을 누르고 우승한 것을 비롯해 여자부에서만 5명의 외국선수가 입상했고 특히 스페인은 여자부 단체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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