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군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선별, 처리해 생산한 고형연료를 시멘트 가공용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쓰레기 매립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남해군은 최근 전국 규모의 시멘트 제조회사인 쌍용양회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생활폐기물에서 선별한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녹여 만든 고형연료를 쌍용양회에 시멘트 가공용 연료로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RPF(Refused Plastics Fuel)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고형 연료를 쌍용양회에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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