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가 큰 꿈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해 동안 아쉬움도 있었지만, 투자유치 실현 4억 9천만달러, 하동·화양·신대지구 착공, 컨부두 확충, 국제물류대학 개교, 광양항의 LME Plastic Delivery Point 지정, 미 해군수송사령부 급유항 지정, 율촌1산단 분양 활성화 등 나름대로 여러 일들을 했습니다.

올해에도 광양만권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준비하고 계획했던 일들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광양항이 동북아 허브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갈 것입니다.

광양항의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서 율촌 제2산단을 조기에 개발하고 배후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광양항 Port Sales와 환적화물 증대, 미 군수화물 수송선 기항 확대 등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율촌1산단의 현대스틸과 삼우정공, 체사피크사 등 투자실현 기업이 금년중에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부지조성을 마무리 하고, 광양제철, 현대 하이스코, posco 후판공장 등과 연계한 철강 연관산업을 유치하여 철강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율촌 자유무역지역은 외국기업의 입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겠습니다.

정부에서는 지난해 말 경기·충남, 대구·경북, 전북 등 경제자유구역 3곳을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기존의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 되지 않은 채, 6곳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무한경쟁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지리적 여건과 산업특성이 비슷하고, 국고예산의 분산지원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는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여수와 남해, 광양 등 일부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하는 문제도 정부 및 지역민 여러분과 협의하면서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지역민 여러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금년에도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지구별로 개발사업자를 찾고, 우리지역에 필요한 기업이라면 유치하겠습니다.

우리 경제자유구역의 선도산업을 유치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지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지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더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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