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지난 11일 청계천변에서 향토수목거리 조성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산수유와 원추리를 식재했다.

서울의 상징적 공간인 청계천에서 구례군의 군목인 산수유와 원추리를 만날 수 있게 됐다.

구례군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계천 복원에 동참하고, 산수유와 원추리를 알리기 위해 지난 11일 청계천변에서 향토수목거리 조성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기동 구례군수, 최성욱 군의회의장, 선만규 재경구례향우회장, 군민과 향우등 200명이 참석하여 기념식을 갖고 원추리 9,800본을 식재했다.

구례군의 군목인 산수유나무 향토수목거리는 지난해 3월 70~80년생 산수유나무 31그루를 200M에 걸쳐 식재하였고 “생명과 봄의 시작, 지리산 산수유길”이라고 새긴 높이 0.8M, 폭1.9M의 표지석과 안내판을 설치하여 천혜의 관광과 휴양의 고장임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산수유 거리는 청계천하류의 신답철교와 마장교 사이 지하철2호선 신답전철역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구례=조현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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