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지난 1일 섬진아트홀에서 희망근로사업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달 희망근로 신청 및 선발을 통해 282명의 참가자를 선발한 구례군은 총 19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온천관광 활성화 조성 △백두대간 보호 사업 △아름다운 자전거길 조성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등 총12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기동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재래시장과 영세상점의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희망근로사업은 구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금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 영세 자영업자를 구제함은 물론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이다.

(구례=조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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