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남해마늘연구소(이사장 정현태 남해군수)는 기술개발의 첫 결실로 흑마늘 음료인 ‘활산 100’을 내놓았다.

‘활산(活蒜) 100’이라는 브랜드로 상품화에 들어간 이 제품은 건강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마늘 음료로 100세까지의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마늘연구소가 개발에 들어가 6개월 만에 상품화시킨 제품으로 마늘이 피로 회복에 효능이 크다는 것에 착안해 이에 대한 효능을 더 강화하고자 피로회복 효과가 큰 비타민 B 복합체와 타우린을 흑마늘 농축액에 첨가하여 제조한 건강 음료이다.

특히 흰쥐에 흑마늘 농축액을 비타민과 타우린의 배합비를 달리하여 급여한 다음 스트레스를 가하여 이에 따른 생체 내 변화를 실험함으로서 흑마늘 농축액과 비타민, 타우린의 적정 비율을 찾고 스트레스 해소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상품이다.

또, 활산 100은 피로에 지친 현대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피로회복제로서 대부분 파우치 형태로 시판되는 흑마늘 제품들과는 포장이나 첨가제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 약국 체인 등을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하여 관내 마늘 가공기업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벗어나 전국 규모의 새로운 판로 개척용 상품이다.

지난 5월 마늘축제 개막식과 함께 기공식을 가지고 한창 기초공사 중인 (재)남해마늘연구소는아직은 임시사무소에서 연구시설이 미비함에도 불구하고 연구 결과를 상품화까지 연결하는 성과를 거두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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