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광양출신으로 구한말 3대 문장가중 한 사람으로 절명 시 4편을 남기고 자결한 매천 황현선생의 현창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구례군은 최근 사단법인 매천 황현선생기념사업회 현판식을 가졌다.

2007년 겨울 창립된 매천 황현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3월 27일 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그 동안 학술세미나, 기념우표 발행,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기념사업의 필요성을 알려왔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매천기념관 건립, 매천 문학상 제정, 매천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 매천사상을 선양하고 기리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매천기념사업회는 50여명의 이사와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날 현판식에는 서기동구례군수, 강병수교육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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