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지역 축구 발전을 선도해 한국축구의 리더가 된다. ▲지역사회 화
합과 활력의 중심이 되어 전남의 자긍심을 높인다. ▲선진적인 구단운영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증대해 나간다”
전남 드래곤즈가 새로운 프로 축구단의 운영을 알리는 비전을 선포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21일 하오 6시30분, 금호동 광양제철소 단지 내 백운대에서 벌어진 행사에서 전남은 국가와 지역 축구발전, 지역사회 화합과 활력의
중심, 선진적인 구단운영을 모토로 하는 비전 3가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 드래곤즈 임직원과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과 이성웅 광양시장, 허남석 광양제철 소장을 비롯한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개최됐다.
공윤찬 대표이사는 인사말를 통해 “스포츠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꿈과 활력을 키워 나가겠다는 슬로건을 기필코 달성하겠다”면서 “FA컵 우승처럼 승리
와 승률을 높이는 것이 습관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새로운 팀의 의지를 천명했다.
이성웅 시장은 “FA컵에서 수원삼성을 당당히 물리치고 14만 시민과 200만 전남도민들의 자존심과 희망, 자긍심을 불어 넣어줬다”고 전남 이 같은 뜻을 격려
했다.
허정무 감독은 “저희가 올해 조그만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포스코와 후원사, 광양시민 및 전남도민,팬 여러분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성과를 올리지 못했
을 것”이라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허감독은 또, “구단의 비젼을 잘 실천하여 광양만권의 시민들의 자존심을 높이고 꿈과 희망을 줄수 있는 팀이 되도록 선수 전원, 구단 임.직원과 열심히 노력
하겠다”면서 “명실상부한 클럽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는 비전 선포식에 앞서 21일 오후 3시에 새롭게 이주한 구단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 드래곤즈 새 사무실은 신한은
행 빌딩 2층에 위치해 있다.
(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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