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올해의 으뜸공무원에 농업기술센터 산림과에 근무하고 있는 서희원(47)씨가 선정됐다.
광양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으뜸공무원을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460명 가운데 43.7%의 지지를 얻은 산림과 서희원씨가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
혔다.
꽃과 숲의 도시조성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서씨는 지난 2003년부터 500만그루 나무심기사업을 전개해 올해까지 400만 그루를 식재하였으며, 백운산생태숲
조성사업 시 토지보상 등 원만한 민원해결로 사업추진을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서씨는 특히, 청소년 그린스쿨 운영공모에 당선돼 1억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지역내 6000여 명이 숲 프로그램에 참가토록 했고, 숲 가꾸기사업에도 공모
를 통해 선정돼 지원비 9천여 만원을 활용, 백운산 자연휴양림 내 숲길 1.3km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공직자로서의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다는 것이 공직사회의 서씨에 대한 평가다.
한편, 올해 으뜸공무원 시상식은 오는 29일, 광양시 종무식과 함께 열린다.
(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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