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임시회를 열어 제6대 남해군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선출을 비롯한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군의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군의원 9명 전원의 지지로 최채민 의원이 당선됐으며, 부의장은 1차 투표에서 한호식 의원 6표, 박삼준 의원이 3표를 얻어 과반수 이상을 획득한 한호식 의원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최채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정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며, “집행부를 감시, 견제, 협력하는 의회 역할을 충실히 해 군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이종표 의원이, 기획행정위원장에 이주홍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정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남해군의회는 제6대 전반기 군의회를 이끌어 갈 원 구성을 마치고, 오후 5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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