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5월부터 실시한 관내고등학교 성적우수학생을 위해 개설한 주말특강반의 상반기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관내고등학교 성적우수자 66명이 기숙사가 있는 하동고등학교에 매주 모여 서울명문학원 강사를 초빙해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서울대에 재학 중인 지역출신 학생을 초청해 선배와의 만남행사를 진행하고, 열정적인 삶의 동기부여를 위한 유명강사 강의도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교육환경이 열악한 외곽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은 하동고등학교 청운학사에서 숙식을 하면서 주말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참여율이 아주 높았다.

군은 하반기에는 수능 막바지인 고3학생을 제외하고 고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3학년 대상의 고등학교 선행수업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학생선발에 있어 고등학생은 상반기 운영 성실 참여자와 학교장의 추천으로 결정하며 중학교 3학년은 관내고등학교 입학을 전제로 하는 성적우수학생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상반기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습의욕의 북돋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며 학부모, 교사 등 간담회 실시후 9월말 경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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