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과 예술이 어우러진 순천만국제환경아트페어 개막식이 16일 오후 4시 순천만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순천무용협회의 ‘태평무’를 시작으로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지음’ 공연이 열렸으며, 정원박람회 홍보위원으로 민병갑 초대작가를 위촉하고 아트페어 취지 및 행사 안내와 전시관 관람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국제환경아트페어는 9일부터 24일까지 주말에 열리는 2010순천만 갈대축제와 연계 개최된다.

한국 미술계의 거목 작가들과 세계적 명성의 해외 작가 등 12개국 169명이 참가 총 1,079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이번 아트페어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공예, 일러스트, 영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자연 생태계 보고인 순천만에서 자연을 만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들을 만날 수 있는 순천만 국제환경아트페어는 15일부터 11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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