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가 지난 8일 광양요리제과직업전문학교에서 2013년 영양플러스대상자와 관내 임산부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 요리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실습 교육은 잘못된 식생활을 개선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영양플러스 영양사의 지도하에 직접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를 통하여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실생활에 적용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들로 생후 6개월이 지난 영아를 위한 이유식 양송이 감자스프, 돌 이상 유아를 위한 간식 궁중 낙지볶음, 밀쌈 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영양사 및 요리학원의 전문 조리사와 함께 직접 조리하고 맛보며, 즐거운 요리실습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문제가 있는 임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에게 영양불량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특정식품을 6개월간 매월 2회 공급과 함께 영양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을 통한 장기적 건강 확보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이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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