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직장인들의 축구 큰잔치인 제11회 광양만직장인축구대회가 지난 15일 우윤근 국회의원과 이성웅 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열전 3일간의 경기에 돌입했다.
광양만신문이 광양지역의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을 내걸고 개최해 오고 있는 광양만직장인 축구대회는 축구를 통한 직장인 상호간의 교류를 넓히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대회는 그 동안 매년 늘어오다 최근의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대회에는 참가팀이 줄어 아쉬움을 남겼다. 그렇지만 대회에 참가한 직장인들은 모두 직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으며, 운동장에는 아빠를, 혹은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가족단위 응원객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광양만직장인축구대회가 직장인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치른 예선 결과 백운산조와 섬진강조의 결승 진출팀이 가려진 가운데 금년도 직장인 축구대회의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 경기는 오는 22일 마동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2일간 열린 직장인 축구대회의 이모 저모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