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전남 동부권 기초산업분양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입학식이 지난 17일 정남택 기업유치추진단장, 관내 기업체 대표, 교수진 및 훈련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렸다.

광양만권 우선취업대상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17일부터 7월 1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기계정비, 전기설비, 산업장치설계인력양성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과정별로 기계정비 25명, 전기설비 25명, 산업장치설계 26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주관하는 광양만권 인적자원개발사업단(단장 서성기)은 2014년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공동으로 참여해 전남동부권 산업기반에 적합한 전문인력양성으로 산업기반 강화 △전남동부권에 입주해 있는 기업체 수요조사를 실시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를 파악, 전문기술과정 개발 △전라남도, 광양시와 협력해 구인구직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 훈련생ㅇ게 취업기회 제공 △기업체와 채용협약서를 통해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정보 제공 및 알선, 훈련 수료생 대상 만족도 조사 및 취업자 대상 근로조건 DB화, 교육생 고용업체 사업주에 대한 만족도 조사 실시, 고용유지를 위한 보수교육 실시로 사후관리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서성기 광양만권 인적자원개발사업단장은 “2010년 광양만권 입주기업들의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출범한 광양만권 인적자원개발사업단은 청년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머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400여명의 교육생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전반기 100명, 후반기 100명의 인력양성을 통해 현장맞춤형 고용인력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광양지역의 인력난과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 인적자원개발사업단은 지난해 전기기능인력양성 및 경력단절여성인력양성 과정을 추진해 101명의 수료인원 중 86명이 취업, 수료대비 취업률 90%와 고용유지율 95%의 성과를 냈으며, 베이비부머 재취업일자리창출사업 추진으로 수료인원 45명 중 42명이 취업, 94%의 취업률과 98% 고용유지율의 성과를 거뒀다.

조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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