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소내 동행부동산(대표 박종심)이 지난 1일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생계, 교육, 의료비 등으로 사용해 달라며 150만원을 후원 기탁했다.

이처럼 광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ㆍ도ㆍ사(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행복 찾아주기 프로젝트’에 광양시청 직원, 기업체, 기관 및 시민단체 등의 잇따른 기부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지ㆍ도ㆍ사 행복 찾아주기 프로젝트’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역 주민참여의 기부와 자원봉사를 연계하는 행복한 복지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한 시책사업이다.

시는 이 시책의 일환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광양시 전용계좌를 개설해 시민의 기부금을 적립한 뒤 정부의 지원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복지사각가정에 현금후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9월말 기준 관내 97가구에 생계, 의료, 교육비 등으로 3천7백여만원을 후원 연계해 왔다.

박종심 동행부동산대표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후원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책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기부금품을 후원 연계함으로써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나아가 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도시로 갈 수 있도록 관내 기업체, 기관 등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지ㆍ도ㆍ사 행복 찾아주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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