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폐막된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광양출신 선수들이 큰 활약을 했다.

광양시 봉강면사무소 주정일 총무팀장의 딸인 주옥(NH농협은행) 선수는 정구 여자 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고, 레슬링 자유형 57㎏급에 출전한 윤준식(삼성생명보험(주)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광양시청 소속 볼링선수들도 큰 활약을 하며 한국팀의 대회 종합 2위 입상에 힘을 보탰다.

박종우 선수는 개인종합과 마스터스, 5인조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박종우는 3인조에서도 동메달을 수상했다. 광양시청 소속의 최복음 선수도 박종우와 함께 볼링 3인조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이종호, 안용우, 김영욱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선수로 참가해 한국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들 중 이종호와 김영욱은 광양제철고 출신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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