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전남은 지난 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0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지만 끝내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0대 0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을 획득하며,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전반 1분 경남에 첫 슈팅을 내준 전남은 이후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안용우를 앞세워 경남 진영에서 공격을 계속 시도했고 미드필더 송창호와 이승희도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전 슈팅 횟수가 6대 2로 전남이 우세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0대 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전남의 적극적인 공세가 이어졌으나 끝내 경남의 골문을 열지 못한 전남은 득점 없이 경남과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한편, 전남은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경기를 가진다. 

조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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