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지난 7일 광양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광양지역의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의 수업기술의 향상을 위한 연찬회로 강사들의 수업 기술의 향상을 목적으로 펼쳐졌다.

연찬회 강사로 초빙된 임영숙(광주여대 외래교수)은 ‘자기주도적 공부 습관과 학습력 UP’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면서 더 나은 학습력을 갖추는 방안에 대해 열정 있는 강의를 했다.

임영숙 교수는 “자신의 이름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자신의 이름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게 해야한다”며 “이름을 수시로 불러 주면서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거리를 좁히고 아이들의 가능성을 발견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습코칭 동기부여에 대해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감동을 이끌어내는 눈길, 손길, 마음길 열어주기에 대한 강의는 참석한 강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민영방교육장은 방과후학습 강사가 바뀐 후 수강생이 50명에서 170명으로 늘어났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각각의 학생의 수준에 맞는 개별학습과 아이들과 최대한 가까이 생활하면서 원활한 피드백을 통해 학생을 수시로 평가하고 가르치고 학생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 좋은 수업이 된다”면서 “방과후학교 강사도 공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자로써 긍지를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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