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에서는 지난 1일 새내기교사와 멘토교사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2009 개정교육과정의 영역인 창의적 체험활동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광양문화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연수는 옥룡사지, 백운산 자연휴양림, 도선 국사 마을, 매천 황현 생가, 장도 박물관 등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으면서 창의적 체험활동 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장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광양지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새내기교사들에게 보다 좋은 기회가 됐다.

민영방 교육장은 “광양을 알아야 광양 학생을 잘 가르칠 수 있으며, 선생님들께서 광양의 역사와 인문환경, 자연환경 등의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꼭 맞는 교육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광양문화탐방은 선배교사와 새내기교사의 행복한 동행으로 새내기교사들이 안정적으로 교직생활에 적응하여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교직생활을 시작하는 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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