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앞 매화아파트에서 지난 달 28일 ‘생동감 넘치는 금호주택단지 환경개선 시범지역’ 추진 행사가 열렸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지난 9월 30일 목련연립에서 1차로 시범활동을 시작하여 주민 호응이 높아 2차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깨끗한 주거 환경을 내 손으로 만들기 위해 아파트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동사무소, 포스코, 주택관리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잡풀제거, 전정작업, 자전거 보관대 청소 및 폐자전거 수거, 가스관 도색 등 노후된 각종 시설과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도 관(官)에서 주도하는 행사가 아니라 민(民)이 주체가 되어 참여한 진정한 주민자치의 본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자신들이 거주하는 주변을 깨끗하게 하고 도시 이미지를 생동감 넘치는 환경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였다.

김현주 금호동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전 주택단지에서 자율적인 환경개선 노력이 지속적으로 전개·확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훈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