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12일 봉강면 도농교류센터에서 봉강면장 등 주요내빈,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6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온 박달막 대장의 이임을 기념하고 장삼순 신임대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임하는 박달막 대장은 2002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해 의용소방대의 활성화를 위해 힘써 오다가 2008년에 대장으로 선출돼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헌신해 왔다.

장삼순 신임대장은 “생동감 넘치는 의용소방대 조직의 활성화로 소방활동의 보조자로서 화재예방과 진압활동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역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정열 광양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 모두 혼연일체로 각종 사고와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재예방 홍보 및 봉사활동을 전개해 소방행정발전에 도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경훈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