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파인빌 7차 임차인대표회의는 제12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20일 오후 9시부터 5분동안 전등 끄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소등행사가 진행되는데, 광양시도 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행사 참여 방법은 이날 오후 9시부터 9시 5분까지 5분동안 조명을 비롯한 불필요한 전원 플러그를 차단하면 된다.

이 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행사 슬로건에 맞게 촛불 800개를 준비해 주민들과 별을 만드는 이색적인 행사도 하기로 했다.

허형채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에너지 절약 실천도 하면서 가끔 불을 끄고 별을 보는 여유와 낭만이 있는 밤이 되길 바란다”며, “소등행사에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전력소비 최고치를 경신한 날을 계기로 전력 과소비로 인한 피크시간대 에어컨 끄기와 여름 밤 소등 실천을 통해 여름철 전력수요를 줄이고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시민과 정부, 기업의 노력이 결집되는 대표 환경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조옥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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