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이인호) 하나로마트가 지난 2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에 성금 175만2,000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동광양농협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이다.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8년간 복지재단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기부뿐 아니라, 매년 1004라면․1004쌀 지원, 관내 지역아동센터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계층에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인호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으로 발생한 수익금인만큼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철 복지재단 사무국장은 “받은 만큼 돌려준다는 것을 실천하기가 참 어려운데 동광양농협이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전달받은 성금이 후원자의 뜻에 부합하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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