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광양연합치과의원은 지난 17일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중 치과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하여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성공적인 희망 동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치과 정태술 원장은 “ 오복이 문헌상에 나타난 것은 서경 홍범편인데. 우리 속담에 인간의 이(齒)가 오복에 든다고 하는 것은 문헌상에 나타난 사실과는 다르지만 이가 좋아야만 건강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듯하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인하여 기존에 치과 진료가 어려웠던 사례관리 대상자 세대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문승표 이사장은 “지역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어 우리 광양시는 살기 좋은 도시“라며 “본 협약을 통해 많은 대상자들이 치과 진료비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와 복지재단은 긴급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2016년 긴급지원 사업비를 당초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
류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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