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동장 서영준)은 아파트 부녀회원들이 운영하는 ‘할머니 밥상’이 여름방학 동안 점심식사를 제공받을 초등학생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할머니 밥상’은 방학기간 동안 점심해결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자녀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중마동에서 개발한 시책이다.
중마동에서는 ‘할머니 밥상’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웃 사이의 정과 공동체 주거문화를 형성하고자 아파트 부녀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할머니 밥상’은 금광아파트와 호반리젠시빌아파트 2개소에서 오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22일간 운영되며, 기간 중 2회에 걸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관리사무소와 중마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중마동사무소(797-37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겨울방학 동안 태영1차아파트에서 처음으로 운영된 ‘할머니 밥상’은 맞벌이 가정 자녀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총 1,000인분의 점심을 제공해 훈훈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