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내 이미용업소들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이미용 재능기부에 나섰다. 6개의 미용실이 재능기부 서비스 협약을 추가로 체결함에 따라 11개 미용실이 재능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광양시 드림스타트팀이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미용협회광양시지회 회원미용실 6개소와 이미용 서비스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2014년 12월부터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재능기부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미용업체 5개소에 이어 신규 미용업체 6개소가 서비스 제공을 희망해 이뤄졌다.
신규 미용업체는 광양읍에 소재한 ‘시집가는날 3호점’(대표 정미정), ‘헤어파크’(대표 박현옥) 등 2개소와 중마동에 소재한 ‘시집가는날 2호점’(대표 김혜미), ‘시집가는날 4호점’(대표 강석태), ‘매직헤어’(대표 최순기) 등 3개소, 광영동 소재 ‘시집가는날 1호점’(대표 한숙경) 이다. 미용업체 11개소는 7월부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93명을 대상으로 업체별로 각각 2명씩 선정해 매월 22명의 아동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서비스 협약을 체결한 정미정 ‘시집가는날 3호점’ 대표는 “미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아이들이 아름다움과 청결을 유지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관표 드림스타트팀장은 “이번 이미용업체 추가 협약으로 더 많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회원업체에게 감사를 표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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