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마동 소재 아파트 부녀회가 운영하는 할머니밥상이 25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할머니밥상 지원을 위해 중마동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 사랑나눔복지재단의 김성철 국장과 서영준 중마동장이 직원들과 함께 했다.

 중마동 금광아파트와 호반리젠시빌아파트에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되는 ‘할머니 밥상’이 지난 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할머니 밥상’은 방학기간 동안 점심해결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자녀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행정기관과 지역 공동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시책이다.
‘할머니 밥상’은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웃의 정과 공동체 주거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아파트 부녀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할머니 밥상’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동안 태영아파트에서 실시 한 이후 두 번째 운영되는 것으로 맞벌이 가정 자녀 60명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 20명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25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 운영 기간 중 풍선아트와 양말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된다.
25일 개장식에서 서영준 중마동장은 “‘할머니 밥상’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 광양시여성상친회, 중마동 주민센터 등에서 후원이 이어져 질 좋고 맛 좋은 밥상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중마동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복지 시책으로 더 많은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은 할머니밥상의 본격 운영에 앞선 지난 22일, 중마동 주민센터(동장 서영준)를 방문해 ‘할머니 밥상’ 지원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27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상품권은  할머니 밥상 사업에 필요한 식재료 구입에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성철 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국장은 “할머니 밥상은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의 자녀 양육환경에 큰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보인다”며, “복지재단은 사업수행에 있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항상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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