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2월부터 태인동, 금호동에서 운영해 온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이 상반기 과정을 마쳤다.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에는 어르신 1,397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학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사회 고령화에 따라 늘어가는 노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 문제를 극복하고 적절한 건강관리로 아름다운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백세시대를 목표로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과 신경통, 관절염 같은 만성퇴행성질환 등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해 국선도 운동교실과 생활요가 운동 교실, 치매예방 교육 등 다양한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강생들의 만성질병과 보유질환을 파악하고 개인별 건강관리카드를 작성·비치해 정기적인 관리와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의 상담 등으로 맞춤형 재활치료도 병행을 하고 있다.
장수보건대학 하반기 과정은 9월 6일부터 진행되며, 지역 어르신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류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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