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지난 24일 전달된 난방용품 은 포스코 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여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광양시가 선정한 월동지원이 절실한 독거노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과 사랑 나눔 복지재단 문승표 이사장 및 사회복지과 송로종 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
이날 전달된 난방용품은 지역 내 독거노인 330세대에 지원되며, 동절기용 이불과 내의 등 시중가로 총 4천만 원 상당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순기 행정부소장은 “광양제철소가 준비한 난방용품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부터 난방용품 지원 사업을 실시한 광양제철소는 작년에도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200세대에 난방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근 경로당에 3천만 원 상당의 에어컨 19대를 기증 했으며,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