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후보 확정 후 첫 현장일정으로 6일 광양제철소를 찾았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광양제철소를 찾아  “제조업이 4차 산업 혁명의 혁신과 결합한다면 다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면서 대한민국을 제조업 강국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우리 경제가 경제위기를 극복해내려면 제조 강국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광양제철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모든 적폐와 지역·세대·이념 갈등을 모두 용광로에 집어넣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새 출발 하겠다”며, “광양 제철소는 산업화의 상징이며 여기서 일하는 분들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오신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캠프 관계자는 “모든 적폐와 지역·세대·이념 갈등을 모두 용광로에 집어넣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새 출발 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광양제철소본부에서 오인환 포스코 사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등과 차담을 나누고, 제철소 용광로(제1고로)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기도 했다.
문후보는 포스코 직원들과 제철소 인사 구호인 ‘안전’, ‘제일’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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