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포함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남형 주력산업 고용안정 프로젝트 기초산업분야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과 ‘광양만권 우선취업대상 일자리사업’, ‘희망2040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양성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전남형 주력산업 고용안정 프로젝트 기초산업분야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및 ‘광양만권 우선취업대상 일자리사업’은 기계설비 25명, 천정크레인 15명, 지게차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오는 7~8월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양만권HRD센터에서 주관하는 ‘희망2040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양성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30명을 대상으로 RT용접(제품을 파괴시키지 않고 방사선 투과검사를 사용하여 확인하는 고기량 용접기술) 고기량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취업상담과 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792-0116, 817-0116)과 광양만권 HRD센터(☎772-7114)로 신청․문의하면 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지역의 많은 시민들이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용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모집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고용창출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고용기관․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취업자에 대한 양질의 기능훈련과 취업알선으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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