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의 ‘2018년 정원산업 디자인전’ 공모에서 순천시의 ‘IT 기반 미래정원 모델’이 선정돼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정원산업디자인전은 정원을 산업과 연계한 제품의 개발·전시·판매를 통해 4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조성된 정원은 도시재생 기반으로 활용하며, 지속가능한 정원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공모에선 5억 원 이상의 정원 관련 행사를 개최한 실적이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적을 제한했는데, 도시재생을 위한 정원 조성계획, 디자인전 구성계획 등 사업 설명 및 적격 심사를 거친 결과 순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보유한 순천시는 생태와 기술을 융합해 IT 기반의 미래정원 모델을 시연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미래정원 트렌드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정원은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정원으로 조성되며, 특히 미래정원의 모습과 다양한 디자인의 정원용품을 소개하는 ‘정원과 4차 산업혁명 디자인 공모전’, 정원 관련 VR·AR체험관, 미래정원 산업전시·판매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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