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오는 12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17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배움과 나눔으로 완성되는 학습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평생학습 발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학습동아리, 평생학습 마을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3개 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취감을 부여하고, 새로운 배움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워크숍은 경남대학교 정은희 교수의 ‘평생학습 재능기부의 마인드와 자세’라는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광주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 민문식 대표가 인근지역인 광주남구 마을평생학습 사례를 들어 ‘마을공동체에 기반한 평생학습 흐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올해 시 우수평생학습 기관인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모범적인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한다.
이병환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개인의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여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와 시민이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우리 시는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학습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우선, 비문해성인을 위해 문해교사 양성과정을 비롯해 찾아가는 희망교실과 초등학력인정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단체와 학습동아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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