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할 제1기 청년 서포터즈단이 지난 20일 공식 출범했다.
청년 소통 강화를 위해 청년정책 홍보 및 정책 제안 활동을 펼치게 될 이번 제1기 청년 서포터즈단은 지역의 20~30대 청년 30명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어린이집 교사,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은 2018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간 활동을 하게 되며, 광양의 청년정책과 각종 소식 등을 취재해 광양시 청년 SNS인 페이스북 그룹 ‘웰컴투 청춘, 광양 이야기’에 제작한 콘텐츠를 게재하게 된다.
또, SNS를 통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관련 정책과 아이디어까지 제안하는 민-관 SNS 소통 메신저 역할도 맡게 된다.
시는 청년 서포터즈단 역량강화를 위해 팸투어, 간담회 등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상을 표창하고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서포터즈단장으로 선출된 윤성혁(남,37)씨는 “아내의 권유가 있었기는 하지만 의미가 있는 일로 여겨져 참여하게 됐다”며 “지금의 청년 뿐 아니라 앞으로 청년이 될 나이어린 학생들에게도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어 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수립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해결책이며 여러분들이 그 역할의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를 해주면 그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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