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농식품 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도 농식품 가공 창업교육 기초 3기반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36명을 대상으로 3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10회 3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창업 및 상품개발 아이템 발굴 ▲농식품 소비트렌드 ▲농식품 가공 지식재산의 이해 ▲식품 법규 ▲식품가공기초 ▲농산물마케팅의 이해 ▲전자상거래와 고객관리 ▲상품 포장재 개발 ▲생산라인 및 식품 제조공정의 이해 등 예비 창업 농업인이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날 개강일 교육에는 이달석(현, 호남대 교수)교수가 방문해 창업 및 상품개발 아이템 발굴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상품을 개발해서 성공할 확률은 겨우 3% 정도에 불가하다”며 “개인이 혼자 하는 것이 아닌 기업 또는 시와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고 안전한 지역농산물 가공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오는 4월에는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 현장을 탐방하는 등 지역 식품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도 가지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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