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이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을 운영한다.
북스타트(Book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아이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게 도와주는 독서와 육아지원 운동이다.
시는 2009년부터 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해 현재까지 1만3,500여 명의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아동의 발달 단계별로 독서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과학, 심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월 1회씩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첫 번째 강연으로 오는 16일 오전 10시, 희망도서관 꿈나무극장에서 ‘지금 시작하는 엄마표 미래교육’의 저자인 이지은 교육 전문 기자를 초청해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엄마표 미래교육’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지은 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자녀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능력으로 ‘거시사고력’, ‘창의융합력’, ‘문제해결력’을 꼽고, 우리 아이들이 능력을 키워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6월에 열릴 2차 강연에서는 이수련 정신분석학 박사를 초청해 ‘애착: 어떻게 엄마의 사랑을 잃어야 하는가?’가 운영된다.
3차는 김민태 EBS PD의 ‘부모라면 그들처럼’ 강연이 7월 중에 개최되며, 하반기 강연은 9월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강연에 참가할 학부모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797-4297)로 연락하면 된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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