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양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위생․영양 체험교육을 운영했다. 제17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내 19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 급식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식품안전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하고, 전․후 2주간을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해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을 포함한 전남지역 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컬러푸드’, ‘구강교육’, ‘식사예절’, ‘지방저감화’, ‘마술쇼’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영양균형&위생안전 지키기 대작전’ 행사를 열고, 주제별 부스 체험장과 센터 홍보관을 운영했다.
박양원 센터장은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안전한 어린이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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