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력경진대회에 참가한 광영초 학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아이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는 행복틔움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광영초등학교(교장 문홍선)가 지난 23일, 전라남도광양발명교육센터(센터장 임원재)와 공동으로 ‘2018. 광영창의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창의적 아이디어 융합을 통해 21세기 지식기반산업을 구축하고자 광영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력․융합적 사고력․한정된 자원 활용 능력․팀워크 및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주어진 재료로 높은 탑쌓기’, ‘창의적인 롤링볼 장치 제작하기’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주어진 재료로 높은 탑쌓기’ 부문에는 광영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4~6명씩 팀을 이루어 총 25개 팀이 출전했는데, 다람쥐팀(이민하, 정혜인, 성예리, 최솔, 박가람)이 158cm의 높이로 탑을 쌓아 금상을 차지했다.
‘창의적인 롤링볼 장치 제작하기’ 부문에서는 광영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4~6명씩 팀을 이루어 총 23개 팀이 출전했으며, May팀(정하나, 김은교, 박서진, 정주영, 노준영)이 주어진 조건에 가장 알맞은 장치를 제작하여 금상을 차지했다.
전교 학생회장 정주영 학생은 “주어진 조건 속에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협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며, “정해진 답이 없는 이런 형식의 대회를 자주 개최하여 우리들의 도전정신을 높여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발명교육센터 박성진교사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헤쳐 나갈 우리 학생들에게 길러줘야 할 능력 중 하나가 제한된 조건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며, “광양발명교육센터에서는 존중과 협력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진 인재들을 많이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홍선 교장은 “진지한 눈빛으로 주어진 문제를 협력하여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의 내적 성장을 보았다”며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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