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고교 진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자 진학 설명회를 실시했다.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고등학교 진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및 특수교육대상자 소속 특수(통합)교사를 대상으로 2019. 특수교육대상자 상급학교 진학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진학 설명회는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부모들과 담당교사들에게 상급학교 특수학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유형 및 특성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진학 설명회는 관내 고등학교 특수교사 2명, 고등학교 통합학급 교사 1명을 강사로 초빙하여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현황 및 교육중점 안내, 통합학급의 실제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진학과 관련하여 학부모들이 그동안 가지고 있는 궁금증과 고민들을 풀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관내 특수학급 설치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및 특수학급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진학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고민이 많았었는데,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면서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걱정들을 한결 덜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 박정헌 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장애특성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특수교육의 시작이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상급학교에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사전에 가정과 학교의 연계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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