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홍기 광양읍장, 민간위원장 서문식 회장)가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리 동네 꿈나무 소원 하나 들어주기’를 통해 아동들의 간절한 소원을 해결해 주고 있다.
광양읍은 지난 달 31일 우리 동네 꿈나무인 아동 4명을 위해 간절한 소원 선물을 마련해 전달하는 자리를 갖고, 아동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했다.
그동안 협의체에서는 지난 8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협의체 사업 분과(분과장 서세종) 위원들이 8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소원 편지 사연의 아동들과 면담을 거쳐 소원을 들어줄 대상 아동과 선물을 선정했다.
특히 아동들의 사연을 접한 광양읍사무소 직원들이 나눔 실천을 솔선수범 하자는 의미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원피스외 19점의 선물을 마련했다.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딸에게 자전거를 사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킬 수 없게 된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에게 아빠를 대신해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8번째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 꿈나무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도록 다양한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해 나눔을 전달하는 사업을 확산해 나가고, 어려운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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