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3일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내년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중요한 해로 민선6기부터 추진했던 사업들이 내년에는 대부분 완료될 시기로 보인다”며, “마지막까지 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행할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심도 있는 예산편성을 강조했다.
동네체육시설 관리실태 일제점검을 보고 받은 정 시장은 “직접 현장에 나가 보니 동네체육시설은 주 이용자가 어르신들인데 반해 젊은 층이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로 설치되어 있어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관계부서에서는 이런 점을 잘 반영해 향후 개선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또 보건소에서 실시할 예정인 ‘다둥이 출산맘 행복쿠폰 지급’을 언급하며 “우리 시가 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대표하는 만큼 셋째 아이 출산 가정뿐만 아니라 둘째 아이 출산가정에도 지급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 스마트 모빌리티 체험장 운영 지원 ▲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2단계 추진 ▲ 광양시민의 날 행사 ▲ 보육사업 현안업무 ▲ 초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 농민수당 도입 ▲ 광양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 ▲ 가을철 축제 대비 위생업소 지도점검 등이 논의됐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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