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항만물류 특성화 마이스터고인 한국항만물류고(허동균 교장)는 지난 15일 교내 강당에서 2019학년도 제1회 신입생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시 설명회에서는 학교 현황과 신입생 선발 절차 및 방법, 학교 교육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항만물류고는 2019년도에 물류장비기술과와 물류시스템운영과 2개 과에서 1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항만물류고는 전국에서 유일한 항만물류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항상 만족하는 高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성교육과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하여 취업 명문고로 명성을 날리는 등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8년도 졸업생 기준 취업자 수는 95명 중 87명으로 91.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근로복지공단, 해외 취업(호주), 삼성전자, CJ대한통운(주), DHL, KT&G,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이름 있는 기업이 상당 수 있어 내실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한국항만물류고 허동균 교장은 “취업이 어려운 현 시점에서 물류 분야는 고졸 취업의 블루오션으로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학생들의 직무적성을 고려해 학생·학부모·교사·산업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항만물류고는 다가오는 10월 6일 두 번째 2019학년도 신입생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입시 설명회를 통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도내 중학교 교사들에게 입학 준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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