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창의력경진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광양발명지원센터의 상상편의점팀
지난 6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 전라남도창의력경진대회’에서 광양지역 학생들이 대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등 참가팀 전원이 입상했다.
전라남도창의력경진대회는 미래의 핵심인재를 기르기 위해 목포문화방송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 주관으로 201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초·중등부 총 94팀(약 470여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본선대회에서는 주변에서 흔한 재료를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과제를 해결하는 즉석과제와 사전에 공개된 복잡한 미션을 팀별로 해결방법을 연구한 후, 현장에서 주어진 재료를 이용하여 제작과제 두 부분으로 경연이 이루어졌으며 두 과제의 합산 점수를 통해 순위를 가렸다.
대회 참가 결과 중등부 대상에는 ‘상상편의점’팀이 선정되어 특허청장 상을 받았다.
상상편의점팀은 동광양중 2학년 이형로, 1학년 양지혁학생과 광양중 1학년 남우진, 광양용강중 1학년 이해민, 홍아인 학생이 팀을 이뤘다.
광양용강중 3학년 이정찬, 동광양중 3학년 나형후, 광영중 3학년 문선희, 옥곡중 3학년 정시온, 광양여자중 2학년 박한리학생이 팀을 이룬 ‘살아있는 화석’팀이 중등부 은상을 수상했으며, 광양마동초 6학년 이은로, 광양마동초 6학년 김민준, 광영초 6학년 정주영, 문지현, 광양가야초 6학년 박천곤학생이 팀을 이룬 ‘션사인 발명’팀은 초등부 은상을 수상했다. 
또, 5학년 발명영재 5명씩으로 구성된 ‘5차원’팀과 ‘11시11분’팀, 6학년 발명영재 5명이 참여한 ‘안전제일’팀이 동상을 차지하며 참가팀 전원이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하여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상을 수상한 ‘상상편의점’팀 팀장 이형로 학생은 “제작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물을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 어려웠는데,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협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며 “정답이 없는 복잡한 문제의 최상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같이 노력한 팀원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팀을 지도한 광양발명교육센터 박성진 교사는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고 이질적인 집단에서 서로 협력하며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학생들을 길러내는 것이 발명교육의 본질”이라며, “이러한 결과는 우리지역의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광양시청과 광양교육지원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한 결과”라고 말했다. .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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